한차례 연기된 스타쉽 시험 발사가 20일(현지시간) 진행되었지만, 비행 4분 만에 상공에서 폭발했습니다. 스타쉽은 스페이스 X 사의 초대형 로켓으로 달과 화성, 그 이상의 우주 탐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켓입니다.
스타쉽 시험 발사 목적
오늘 시험 비행은 스타쉽이 지구를 따라 원형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궤도비행 속도를 달성하고, 지구를 부분적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 시험 비행은 스타쉽의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한 단계로, 앞으로 이루어질 달 미션인 아르테미스와 같은 미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스페이스 X가 스타쉽을 달 착륙에 사용하기 전에, 궤도에 진입하는 방법과 지구 궤도에서 우주선의 연료를 채우는 과정 등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스페이스 X의 스타쉽
일론 머스크가 ceo인 스페이스 X의 스타십은 스페이스 X에서 개발 중인 초대형 리프트 발사체입니다. 높이가 119m(390피트)에 달하는 이 발사체는 지금까지 제작된 발사체 중 가장 크고 강력한 발사체이며, 완전히 재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발사체입니다.
스타십 발사체는 1단 슈퍼 헤비 부스터와 스타십 2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단은 궤도에 진입한 후 승무원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독립형 우주선 역할을 합니다. 두 로켓 단계 모두 랩터 엔진으로 구동되며, 랩터 엔진은 액체 산소와 액체 메탄 추진제를 고효율 풀 플로우 스테이지 연소 동력 사이클에서 연소시킵니다.
스타십은 승무원과 화물을 모두 지구 궤도, 달, 화성 및 그 너머로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완전히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우주여행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